Hello, Coding Potatoes !
6기(2023.03 ~ 06) / 7기(2023.07 ~ 08)
동아리원 모집(지원부터 서류, 면접 등)/세션 PPT 제작 및 진행/ 스터디 및 프로젝트 수요 조사 및 개설/ 앙케이트 및 베스트감자 등등 생각보다 회장으로써 할 일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도 이 동아리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만큼 동아리, 동아리원 모두 성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4~5기 동안 동아리원들과 가깝게 지내며 들었던 피드백을 바탕으로 6기를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며 시작하였다.
먼저 친목보다 실력 향상과 성장을 중요시하였다. 또한, 포지션 변경을 막아 프로젝트 시 균형을 맞추고 개발자 모집을 전공자로 한정하고 프론트엔드(앱/웹)와 백엔드로 나눠서 모집하였다. 그리고 링크트리 도입을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문의와 모집 등 모두 가능하게 하였다.
가장 중요한 코테이토 OM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해커톤, 장단기 프로젝트 시스템, 상점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OM 오픈채팅방
1~3기 채팅방이 기존에 있었지만, 이후 기수는 없었다. 코테이토라는 이름으로 소속감을 느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어 개설하게 되었다. 현재는 팀원 모집, 해커톤, 데브토크 등 다양한 카톡이 오가고 있는데 기술 질문하고 사소한 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더 활발해지길 바라고 있다.
해커톤
해커톤을 계속 진행하고자 했지만 동아리원 개개인의 시간 협의가 어려워 번번히 무산되는 것을 보고 6기부터는 필수 참여로 변경하였다.
데모데이를 해커톤과 같이 진행하였는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힘든 일정이였으나 사람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하는 데모데이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질 확률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해커톤을 강행한 이유는 스터디만 참여하여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번에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얻고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바탕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 목표를 완주를 도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내가 프로젝트를 통해 얻고 싶은 것
배워서 실제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려움을 겪을 때 각각 어떻게 해결할지/ 팀원과 함께 끝까지 목표 달성할 수 있는지
/ 주어진 시간 내에 어디까지 구현할 수 있을지/ 사전에 계획한 것과 얼마나 다를지/ 생각한 것을 코드로 어떻게 구현하는지/ 팀원과 실력 차이가 나거나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지/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등등
해커톤이라는 이름만 듣고 도전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애착을 갖고 활동하는 여기에서 새롭게 같이 도전하길 바랬다.
또한, 1등 ~ 3등까지 상장을 제작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팀에게 수여하여 성취감을 높이고자 하였다.
1st 해커톤
2nd 해커톤
주어진 예산 내에 노트북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어려웠고 각기 다른 실력에 다른 경험과 기술 스택을 갖고 있어 팀원을 짜는데 정말 고민이 많았다.
희망 포지션과 활동 기간 내 진행한 스터디와 프로젝트를 종합하여 결정하였고 다들 처음에는 걱정하였지만 당일에는 모두 열심히 즐겁게 참여해주었다. 해커톤 도중 마주친 여러 기술적 어려움도 각 팀만이 아닌 동아리원 전체가 서로 문제를 의논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한 것 같다.
장단기 스터디/프로젝트 시스템
방학과 학기 중 각각 활동하여 1년에 총 4 기수로 나누어졌고 각 4개월, 2개월이였다.
(이후 기수는 6개월 단위로 변경한 후 다음 8기 회장에게 넘겨주어 현재는 6개월이다.)
(스터디 및 기획 ->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 + (방학) 짧은 활동 기간/ (학기 중) 시험 기간 으로 프로젝트 참여에 부담을 갖는 것을 알았고 장단기 프로젝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
장단기 프로젝트 시스템은 말그대로 장기와 단기 스터디 및 프로젝트를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다.
- 단기 스터디/프로젝트: 동아리 1기 동안 진행 (4개월/2개월)
- 장기 스터디/프로젝트: 동아리 2기 동안 진행 (약 6개월)
이 제도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기획과 스터디 기간을 확보하여 프로젝트에 퀄리티가 더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프로젝트가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었고 조금 더 타이트하게 감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상점 제도/ 스터디 및 프로젝트 관리 제도
지각이나 스터디/프로젝트 결석 등 벌점을 받게 되는데 벌점이 일정 점수 이상될 경우 OM이 되지 못한다.
벌점만 있던 기존 제도에서 상점을 도입하여 벌점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상점이 가장 많은 동아리원에게 시상하였다.
또한, 각 스터디 및 프로젝트 단톡에 각 운영지원팀을 추가해 노션으로 관리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실 많은 대화가 오가는 단톡에서 운영지원팀이 모두 감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동아리원 자율성과 양심에 더 의존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정말 많은 애정을 갖고 고생(?)한 코테이토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행복하다.
그 당시는 정말 잠도 못자고 졸업프로젝트와 동시에 회장을 맡느라 정신 없어 오히려 동아리에서 나왔을 때 상실감과 허탈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그치만 다시 생각해도 코테이토에서 활동한 나는 정말 성장했고 동아리원들과 소중한 인연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동아리원들을 보며 자극 받고 또 성장하는듯~
그래서 그런지 정말 누군가 IT 동아리를 고민한다면 자신있게 코테이토를 추천할 수 있다. 모두 코테이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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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톡 때 와준 동아리원이 샤라웃해줘서 정말 감동이였다.
뒷풀이에서도 6 ~ 7기가 정말 즐겁고 좋았다는 동아리원들 얘기를 듣고 뿌듯하고 짜릿했다.
더더 성장하는 코테이토와 내가 되길 !!